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악관 행정명령 13873호 (문단 편집) ==== 그 외 ==== [[퀄컴]]은 미국 기업이라 화웨이는 [[퀄컴 스냅드래곤|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수입할 수 없다. 삼성 [[엑시노스]]나 대만 [[미디어텍]]에 CPU 공급을 요구할 수 있으나 역시 ARM 기반이어서 미국의 영향력 때문에 과연 쉽게 공급해 줄지 의문이다. [[미디어텍]]의 CPU 성능도 만족스럽지 않고 주로 저가 휴대폰에만 채용되고 있기 때문에 고가품에 이를 채용하는 것은 상품 경쟁력을 훼손하는 것이기도 하다. 미디어텍에 화웨이에서 우회적으로 R&D를 맡겨 하이엔드 CPU가 급조될 수는 있겠으나 이렇게 급조된 CPU는 아무래도 하이실리콘의 것과 비교할 때 품질이 떨어질 뿐더러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이 미디어텍에 떨어지거나 ARM 자체적으로 미디어텍까지 거래를 중단하면 이 방법도 차단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ARM 기술 사용 불가는 화웨이가 자랑하는 HW 능력을 거세시키는 것이다. 물론 [[MIPS]] 나 [[RISC-V]] CPU 기반의 자체 개발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지만 이제까지 제작된 모바일용 앱과 게임들이 제대로 원활하게 돌아갈 수 없게 된다. [[x86]]을 버리고 [[PowerPC]]로 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게다가 [[MIPS]]나 [[RISC-V]]도 미국 기술이라 언젠가 막힐지도 모른다. 즉, 중국과 화웨이가 홀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려면 현대적인 스마트폰(+컴퓨터) 기술을 전부 밑바닥부터 다시 개발하던가 해야 한다.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하지만 화웨이에게 회복할 수 없는 '치명상'을 줄 수 있었던 ARM의 거래 중단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텅쉰 기술판 등은 "화웨이는 영국 반도체 설계 회사 ARM과 ARMv8을 영구 이용하는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은 거래 중단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새 [[하이실리콘#Kirin|Kirin]] 칩을 2019년 5월 30일 출시한다고 했다.[[http://jedam15.koreafre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6&item=&no=53123|#]] 다만 ARMv8 이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 2019년 5월 22일, 로이터 보도에 의하면 [[구글]]과 화웨이의 거래가 중지된 후 아시아 국가에서는 화웨이 중고폰 매입을 거절하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한 업체에 의하면 미국 정부의 화웨이 금지 발표 이후 화웨이 폰의 매물이 크게 늘었고 [[필리핀]]의 중고폰 거래점도 화웨이 제품을 꺼려 중고 제품의 매입을 중단했다고 한다.[[https://jp.reuters.com/article/huawei-tech-usa-consumer-idJPKCN1ST07Q|#]] 유저 정보에 의하면 [[일본]]에서도 화웨이 중고폰 매입가가 하이엔드급 P20 Pro의 상태 S급이 50엔 (한화 약 500원)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http://underkg.co.kr/freeboard/2494401|#]][[https://m.ruliweb.com/news/board/1004/read/2158377|#]] [[ARM Holdings]] 기술의 사용 거부는 차기에 출시될 폰의 문제일 뿐 이미 출시된 폰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렇게 가치가 폭락한 것은 [[구글]] 서비스를 못 쓰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운영체제)|안드로이드 폰]]에 [[구글]] 서비스를 못 쓴다는 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어떤 의미인지 보여주는 실례다. [[공산권]] 국가 중에서 [[베트남]]이 유일하게 화웨이를 배제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035275|#]] 그러나 독일 유력 통신사인 텔레포니카 도이칠란드가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와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거나[[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665561|#]]영국이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런던에 화웨이 5G 센터를 개소하고[[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177073|#]] 노르웨이나 포르투갈의 이동통신사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도 화웨이와 협력을 지속하는 등[[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177517|#]] 유럽 국가들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또 인도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도 5G 시범사업에 화웨이가 참여하는 것을 허락하기도 하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06596|#]] 그리고 이 때문에 세계가 화웨이 제재 찬성 진영과 반대 진영으로 나뉘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55306|#]] [[자이르 보우소나루]] 체제의 [[브라질]]은 화웨이 입찰을 배제하지 않는 발언을 하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26744|#]] 미국의 최고 우방국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5개국의 정보 공유 연합.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구성된다.] 중의 한 국가인 영국도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웨이 장비를 일부 허용[* 핵심 장비에는 화웨이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핵시설이나 군사기지 등 민감한 분야에서도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며 비핵심 장비에도 화웨이 장비는 35%까지만 차지할 수 있도록 제한을 많이 두었다.]하기로 하였다. 이에 화웨이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고[[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082044|#]] 미국은 즉시 유감을 표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254608|#]] 이것 때문에 미국과 영국의 동맹이 균열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629094|#]] 한편 파이브 아이즈 중에서 유일하게 화웨이 배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캐나다는 영국과 같은 제한적 허용을 검토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66419|#]] 그러나 캐나다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그 예로 캐나다 연방통신기관(CSE)은 화웨이 장비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캐나다 보안정보국(CSIS)은 스파이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만 한다며 화웨이 장비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화웨이가 2억 유로[* 한화로 약 2600억원] 상당을 들여 유럽 최초의 5G 부품 공장을 프랑스에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화웨이의 첫 해외 공장이자 최대의 해외 공장이 될 예정인 프랑스 공장에는 500여명을 고용하여 4G·5G 장비 부품을 생산해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미국의 미국의 견제를 피해 유럽 전체에 5G 부품을 공급하는 유럽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량 의장은 프랑스 공장이 약 10억 유로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869853|#]] 하지만 이런 화웨이와 달리 아직 프랑스는 5G 이동통신 구축 사업에서 화웨이를 원칙적으로 배제하지 않겠다면서도 노키아와 에릭슨 등 유럽 기업에 우선권을 주겠다고 밝히거나 프랑스 통신사들은 통신규제위원회에 화웨이 5G 장비 사용 승인을 신청했지만 프랑스 정부는 승인을 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으로 나오면서 화웨이의 프랑스 투자는 일종의 '매력 공세'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지만 량 의장은 "매력 공세 같은 것은 없다"라며 "프랑스의 인프라와 유럽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양질의 노동력이 화웨이의 세계적 수준 공장증설 구상과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43415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